1. 해외 주요국 시황

(1) 다우지수는 34,474.83pt (-0.84%), S&P 500지수는 4,370.36pt(-0.77%), 나스닥지수는 13,316.93pt(-1.17%),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446.35pt(-0.97%)로 마감.

-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고금리 장기화 우려로 인한 국채금리의 상승세로 조정 압력이 커지며 하락 마감

- 업종별로는 에너지를 제외한 전 업종 하락 마감

- 유럽 증시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내용이 시장의 긴축 경계심을 자극하고, 부진한 기업 실적의 영향도 더해지며 대부분의 국가에서 하락 마감

- WTI 유가는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고,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일대비 배럴당 $1.01(1.27%) 상승한 $80.39에 마감

2. 주요 뉴스

(1) 7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 대비 0.4% 하락한 105.8을 기록하며 16개월 연속 하락함 (WSJ)

(2) 미국이 위구르족 강제노동 금지법(UFLPA) 적용 대상 품목을 전기차 배터리를 포함한 자동차 부품 분야로 대폭 확대함. 미국관세국경보호청(CBP)은 올해 2월 이후 UFLPA에 근거해 31개 자동차와 항공 관련 품목 수입을 차단했음 (Reuters)

(3)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F-16 전투기 제공을 승인함. 미국은 덴마크와 네덜란드가 F-16 전투기 전달 승인을 요청할 경우 이를 신속히 승인하겠다는 확답을 각국에 전달했음 (Reuters)

(4) 중국 부동산 위기 진원지인 부동산개발업체 에버그란데(헝다)가 미국 법원에 챕터 15 파산보호를 신청함. 챕터 15는 외국계 기업이 회생을 추진할 때 미국 내 채권자들의 채무 변제 요구와 소송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하는 규정임 (Bloomberg)

(5) 미국 텍사스주는 테슬라의 충전 규격인 NACS 방식을 전기차 충전소에 의무적으로 도입하는 계획을 승인함. 텍사스주는 미국 50개 주 가운데 켄터키주에 이어 두번째로 NACS 의무화를 선언했음 (Reuters)

(6)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함. 월마트는 상반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연간 실적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음 (WSJ)